성조숙증 :
사춘기(여자, 남자에서 각각 여성호르몬,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2차 성징이 여자에서 만 8세, 남자에서 만 9세 이전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 :
여자 - 특발성 80%, 남소종양 15%, 대뇌 병소 5%
남자 - 특발성50%, 대뇌 병소 20%, 부신피질과형성증 또는 종양이 25%, 고환 종양 5%
진단 :
1) 신체진찰에서 2차 성징 확인 (의사선생님이 가슴 몽우리 확인)
2) 사춘기 호르몬 정밀검사
- 정맥주사, 기본 채혈, 자극 약 피하주사, 30분 후 1차 채혈, 30분후 2차 체혈, 30분후 3차 체혈, 30분후 4차 체혈
(2시간 이상 소요된다. 검사 중 음식 섭취 상관없다.)
3) 골연령 x-ray로 진단한다.
4) 진단 후 필요한 경우 원인 감별 위해 뇌 MRI, 복부/골반 초음파, 부신피질 호르몬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 이유 :
1) 성장이 이른 나이에 멈추게 되어, 성인이 되었을때 키가 작을수 있다.
2) 여자의 경우 이른나이에 초경을 하여, 생활이 불편할 수 있다.
3) 이른 신체 성숙에 비해 정신적 성숙도는 따라가지 못하여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료방법 :
사춘기 자극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사용하는데 4주 간격으로 피하 또는 근육주사를 맞는다.
공휴일이 있다면 앞으로 당겨서 맞는다.
치료효과 :
1) 치료하는 동안 여자는 유방이 작아지고, 월경이 사라진다, 남자는 고환 발달이 지연되고, 공격적 행동이 줄어든다.
2)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경우 예측 성인 키보다 더 클 수 있으나, 치료 중 성장 속도, 골연령 진행속도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최종 성인 키에 대한 이득 효과는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키 향상을 위해 성장호르몬 주사를 함께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기간 :
여자는 만 11세, 남자는 만 12세 즈음에 의사와 치료 중지 시점을 상담하며, 개인마다 다르다.
치료 중 성장 :
여성, 남성 호르몬을 차단시키므로 성장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
골 연력 진행속도에 따라 치료 중 성장 속도는 개인마다 다르나, 보통 1년에 5~6cm 성장한다.
약 부작용 :
1) 주사 맞을 당시 약간의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으나, 10분가량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2) 주사부위 통증, 발적, 부종, 가려움이 생길 수 있으나, 손으로 긁거나 만지지 않으면 2~3일 이내 없어진다.
2) 주사 부위 무균성 농양이 발생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으나, 수일 내 없어진다.
치료 중 주의사항 :
1) 약을 시작하면 충분한 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치료 중 6개월 간격으로 골연령과 호르몬 검사를 한다.
3) 특별히 제한하는 음식은 없으나,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는 가급적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게 좋다.
4) 꾸준한 운동은 건강에도 좋고, 체지방 증가 및 골밀도 감소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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