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제대로 알고 먹자!
항생제는 세균을 제거하거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하지만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면서 항생제를 투여해도 효과가 없는 상태인 항생제 내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대로 항생제가 오·남용되면 기존 항생제로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 때문에 2050년이 되면 전 세계에서 1년 기준 1000만 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니 의사에 처방에 따른 항생제 복용법을 준수하고, 처방받은 대로 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항생제 (이점과 위험성, 항생제 내성, 내성 예방법)
1. 항생제
1) 세균제거, 세균 증식을 억제해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다.
2) 항생제 발견으로 과거에 어려웠던 감염병 치료, 수술, 암치료, 장기 이식 등이 가능해졌다.
3) 항생제가 없다면 간단한 의료시술도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2. 항생제 이점
1) 폐렴 : 감염성 질환 중 하나로 과거에는 치명적이었으나, 항생제 도입 이후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다.
2) 수술 후 감염 : 항생제는 수술 전과 수술 후에 환자에게 투여되어 감염을 예방하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3) 성병 : 임질, 매독과 같은 성병은 과거에 치료가 어려웠지만 항생제 사용으로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고 합병증이 감소했다.
4) 수막염 : 치명적 감염질환인 세균성 수막염은 항생제 치료로 사망률과 후유증이 현저히 감소했다.
3. 항생제의 위험성
1) 인체에 유익한 세균을 죽일 수 있다.
2) 메스꺼움이나 설사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3) 오·남용할 경우 항생제 내성과 항생제 내성균 발생의 위험이 있다.
4)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항생제 내성균이 지역사회에 전파되며, 사회 전체의 항생제 내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4. 항생제 내성(내성균)
1) 세균이 특정 항생제에 노출되어도 약물에 저항해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2) 항생제 사용이 증가하며 세균들이 항생제 내성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
3) 항생제 내성균은 특정 항생제에 내성을 가져 항생제가 제대로 작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효과를 없애버리는 세균이다.
4) 내성균에 의한 감염이 발생하면 보통의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려워 다른 항생제나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할 수 있는데 경우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을 수 있다.
5. 항생제 내성균이 생기는 이유
1) 항생제의 부적절한 사용 (오·남용)
-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
- 잘못된 항생제를 사용
- 항생제 치료를 완료하지 않는 것
2) 자연적 발생
- 세균 집단 중 일부는 자연적으로 항생제 내성을 가질 수 있는데 세균의 유전적 변이나, 과거의 항생제 노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6. 항생제 내성균 전파방법
1) 직접적 전파
- 사람과 사람, 동물과 동물, 동물과 사람 간의 직접 접촉으로 확산할 수 있다.
2) 의료기관에서 전파
- 항생제 내성균을 보유한 사람이나 동물이 의료기간에서 다른 환자나 의료진, 방문객에게 전파할 수 있다.
3) 음식을 통한 전파
-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음식을 통해 사람과 동물에게 전파될 수 있다.
4) 환경을 통한 전파
- 항생제를 포함한 폐수가 강이나 바다에 버려지면 그곳에 사는 미생물들 사이에서 항생제 내성이 퍼질 수 있다.
- 항생제가 들어간 가축의 배설물이 토양에 퍼지면서 땅에 사는 미생물들에게 항생제 내성이 퍼질 수 있다.
7. 항생제 내성 예방법
1) 의사에 처방에 따른 항생제 복용법을 준수한다.
-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은 더 많은 종류의 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 세균에 따라 치료에 필요한 항생제가 다르니 원인균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 선택이 중요하다.
- 항생제 치료 시 가급적 짧은 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항생제 복용하는 중간에 안 먹거나 띄엄띄엄 먹으면 세균이 완전히 죽지 않아 살아남은 세균이 내성을 가질 가능성 커져 의사의 지시에 따라 용법과 기간을 지켜 끝까지 복용해야 한다.
2) 항생제 나눠먹기 또는 남은 항생제를 먹지 않는다.
3) 항생제 복용법을 의사와 약사에게 문의한다.
4) 감염이 되지 않도록 평소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공공장소에서 청결을 유지한다.
5) 손을 자주 씻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다.
항생제가 필요 없는 질환 / 필요한 질환
1. 항생제 필요 없는 질환 : 감기, 콧물, 발열 / 인플루엔자 / 코로나19 / 기관지염 / 장염 / 수두
- 모두 바이러스 감염질환으로 항생제는 바이러스 감염치료에는 효과가 없다.
- 기침과 기관지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 알레르기 또는 다른 원인 때문에 생기므로 기관지염에 효과가 없다.
2. 항생제 필요한 질환 : 부비동염, 인후염, 편도염, 폐렴, 또는 급성 기관지염 / 다래끼 / 요로감염
- 맑은 콧물의 경우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지만 엷은 갈색의 화농성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경우 세균성 부비동염으로 항생제를 써야 한다.
-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와 클라미디아 등의 감염에 의한 기침은 항생제를 사용한다.
- 혈변이나 점액변을 보게 되는 세균성 장염의 경우엔 항생제를 사용한다.
- 수두로 인한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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