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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가깝고 한적한 해넘이 명소 '화성시 매향항'

by 모여랑 2023. 12. 23.

화성시 매향항 '해넘이, 일몰 명소'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지는 해를 보며 올해 잘 마무리하고 싶다면, 한적하고 조용한 해넘이장소로 적격이다. 한적한 만큼 상업시설이라던지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차가 많지 않아 주차장에 차를 쉽게 대고 해넘이를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어 추천한다. 

 

가깝고 한적한 일몰명소 '매향항'

1. 위치

-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 궁평항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매향항은 매향리에 있는 작은 포구다.

- 주차 : 항구 들어가는 도로 쪽에 주차장도 있고, 도로라인으로 주차도 가능하다. 

 

 

2. 일몰시간

'23년 12월 30일 화성시 일몰시간 17시 23분, 12월 31일 화성시 일몰시간 17시 24분

 

해가 지기 전에 근처 갯벌을 산책하며 주변에 있는 생물들도 찾고, 시간을 보내다 보면 저 멀리 해가 지기 시작한다. 

 

선착장 주변으로 일몰시간이 되자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날이 춥긴 하지만 선명해 해넘이가 더 잘 보였다.

 

3. 해랑 같이 사진 찍기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는데 해가 생각보다 크고 선명하게 보여서 어떻게 찍어도 재밌고 멋지게 나와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다면 찍기 힘들었을 텐데 다들 이리저리 흩어져 있어 잘 찍을 수 있었다. 

 

해를 손에 넣기도 하고 받치기도 하고, 원기옥을 뿜기도 하며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조금만 구도를 맞추면 어렵지 않게 찍을 수 있다. 

 

올해 마지막 해를 보내며...

일몰사진인데 일출사진처럼 보이게 나온 사진이다. 사진도 찍을 만큼 찍고 이제 해가 들어갈 시간쯤 되면 다들 조용해진다. 올해는 나의 목표가 무엇이었나.. 이룬 것이 있는가.. 무탈하게 지나간 것만으로도 잘 살았다며 토닥토닥해 주게 된다. 나도, 당신도, 우리 모두 수고 많았다.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은 모두 해와 함께 보내버리고, 다시 떠오를 내년의 태양에 나를 실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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