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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귀에서 삐소리 '이명' 증상, 치료, 관리

by 모여랑 2023. 2. 7.

이명 (귀에서 나는 삐 소리)

외부 소리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 기존에 발생한 청력저하에 동반되는 부수적인 증상으로, 병이 아니다. 주파수가 높은 금속의 소리, 윙, 쏴, 찡, 바람소리, 벌레소리 등 단순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원인을 찾는다. 하지만 병은 아니고, 불편할 뿐이니 이명을 무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적절한 소음에 노출시키며 적절한 운동과 안정을 취하자.

 

 

원인과 분류

육체적인 스트레스와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고,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진다. 

 

1. 청각성 : 청각기관 자체에서 생기는 것 - 85%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1) 원인 : 나이에 따른 변화(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손상(소음성난청), 기타 원인미상의 감각신경성난청, 메니에르병, 만성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손상, 뇌신경 종양 등

 

2. 비청각성 : 근육, 혈관 같은 청각 기관의 주위 구조물에서 생겨서 청각 기관을 통해 느껴지는 것

1) 원인 :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혈관의 기형, 혈관성 종양, 갑상선 질환, 당뇨, 근육의 경력, 외이도의 막힘, 턱관절이나 목뼈의 이상 등

 

진단과 치료

이명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진찰과 검사를 받고 원인을 찾아야 한다. 염증, 돌발성난청, 메니에르병과 같은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약물을 처방받고, 뇌혈관이상이나 전정신경 초종과 같은 종양은 별도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청각 기관의 손상 때문에 발생하니 의사와 상담하여 심리적 불안을 덜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명 재훈련 치료'가 제일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데 이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맞게 꾸준히 상담하면서 필요시 소리발생기나 보청기와 같은 보조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이명을 습관화하고, 점차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또  환자의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생활습관

이명은 병이 아니라 불편한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명을 무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청각기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소음은 가능한 피하고, 적절한 운동과 안정을 취하고 과로를 피한다. 신경 자극 약물은 피하고, 과도한 카페인 섭취나 흡연을 삼가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이명은 보통 조용한 장소, 상황에 크게 느껴지니 적막을 피하고, 주변에 적당한 정도의 환경음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들면 최대한 빨리 잠이 드는 것이 좋고, 집안에 시계나 라디오 소음을 줄여 놓으면 수면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출처 : 서울 아산병원 홈페이지

 

 

 

좋은 음식

- 브로콜리 : 엽산과 아연이 풍부해 영양제로 먹는 것보다 흡수가 좋다고 한다.

- 토마토, 바나나 : 칼륨이 많아 몸의 순환을 원활히 해준다.

- 견과류(호두, 잣, 아몬드) : 엽산, 아연이 풍부하고, 청신경활동을 활성화시켜 노인성 난청예방에 좋다.

- 연어 : 이명환자들에게 결핍이 많이 나타나는 비타민 b12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도움을 준다.

- 은행잎추출물, 은행(10알) :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혈류를 좋게 한다.

- 돼지고기 : 비타민 b군이 신경안정효과가 풍부해 도움을 준다.

 

도움이 되는 영양제

- 비타민 B1, 비타민 B3, 비타민 B12

- 마그네슘

- 징코빌로바(은행잎추출물)

 

안 좋은 음식

- 패스트푸드, 자극적인 음식

- 커피, 술

- 담배

 

도움이 되는 운동

- 가벼운 유산소운동으로 햇빛에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압력을 높이는 운동은 좋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이명 관리

집에서 잘 때 들리는 삐 소리 집에서 들리는 소리라 여기며 귀마개를 하고 자곤 했는데, 이번 설에 양가에서 자면서도 소리가 들리니 이명인가 싶어 이비인후과에 가게 된다. 고막에는 문제가 없으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그것 말고도 귀에 자극이 될만한 면봉으로 귀 후비기, 귀마개, 이어폰사용을 줄이라고 하고, 한번 삐 소리를 듣게 돼서 집중하게 되면 조용한 잘 때뿐만 아니라 낮동안에도 계속 들릴 수 있으니 자는 동안 삐 소리보다 조금 더 크게 음악을 틀어놓고 자라고 한다. 위에 알아본 봐야 같이 적막을 피하기 위해 자기 전 클래식음악을 틀어놨는데 아직은 들린다. 최대한 빨리 잠에 드는 게 중요하다 하니 운동으로 몸을 좀 피곤하게 해 깊은 잠을 자도록 노력해 봐야겠다. 약물도 처방을 받았는데 순환개선제였고 7일치를 처방받았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해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지 않고 혈액순환개선제를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스스로 처방을 내린 후에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혈압상승, 위장출혈)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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