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모든것 (꽃꿀, 사양꿀, 좋은꿀 고르는법, 효능, 주의사항)

꿀의 종류

꽃 꿀(천연꿀) : 아카시아꿀, 밤꿀, 유채꿀 등

사양꿀 : 벌에게 설탕물을 급여하여 생산하는 꿀

= 꽃꿀의 종류 중 국내산 벌꿀 100%를 확인 / 탄소동위원소비 -23.5% / 한국양봉협회 등급

 

꽃 꿀(천연꿀)과 사양꿀

1. 유채꿀 

- 제주도나 남부지방 유채꽃에서 채취한 유백색의 감미롭고 풀냄새가 나는 꿀이다.

- 포도당성분이 많아 생산 일주일 후부터 굳어진 상태로 있는데 성분이 변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중탕해서 녹이면 된다.

- 포도당성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어서 어린이나 노인에게 좋다.

2. 아카시아꿀 

- 아카시아 꽃에서 채취한 백황색의 감미롭고 아카시아향이 나는 꿀로 점조성 액상이며 시일이 경과하면 미량 결정되는 경우가 있다.

- 위를 편하게 하며 감기, 변비 및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

3. 밤꿀

- 밤꽃에서 채취한 흑갈색의 맛이 쓰고 밤꽃향이 나는 꿀로 점조성액이 유지된다.

- 플라보노이드, 칼륨, 철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

4. 잡화꿀

- 여러가지 꽃에서 채취한 황갈색의 감미롭고 향기가 있는 꿀로 생산 시 점조성액상으로 유지하다가 낮은 기온이 되면 일부가 굳어진다.

5. 싸리꿀

- 백황색으로 감미롭고 약간의 산미가 있는 꿀로 15℃이하가 되면 대체로 굳어져 있다. 

6. 사양꿀

- 벌에게 설탕이나 설탕을 끓인 물을 먹여 생산한 꿀로 자당과 맥아당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되진 않는다.

- 사양꿀은 제품에 크게 표기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으니 확인이 가능하다.

 

좋은 꿀 고르는 방법

1. 꽃꿀과 사양꿀의 성분비교

- 벌꿀의 '탄소동위원소비' : -23.5%를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꽃꿀 / 높으면 사양꿀로 구분한다.

- ex) -24.5%(꽃 꿀) / -20.5%(사양꿀)

 

2. 한국양봉협회 등급

1+(Premium)등급, 1(Special) 등급, 2(Standard) 등급으로 구분한다.

꿀의 효능과 주의사항

효능

- 향균효과가 있어 감기완화에 좋고, 따뜻하게 마시면 기침, 천식 등에 도움이 된다.

-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 꿀에 함유된 당분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고 혈중 알코올농도를 낮춰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 꿀에 함유된 당분은 단당체로 몸에 흡수가 빨라 피곤하고 기력이 없을 때 섭취하면 빠르게 몸을 회복시켜 준다.

- 꿀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예방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타민 B군 등의 미네랄성분은 피부에 영양공급을 해준다. 피부에 펴 발라주면 수분을 유지해 주고, 박테리아제거, 각질제거에 도움이 된다.

 

주의사항

- 꿀은 100g당 약 300 kal로 열량이 높아 많이 먹게 되면 체중증가가 될 수 있으니 30g 이상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 밥과 꿀을 함께 먹거나, 식후에 꿀을 먹으면 좋지 않다.

- 뜨거운 물에 꿀을 섞으면 좋지 않으니 따뜻한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에게는 보툴리즘이 발생할 수 있으니 먹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