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이즈미마사토
우리가 돈과 어울리는 방식을 돌아봐야 한다.
우리의 그릇을 판단하고, 돈을 가져오는 건 다른 사람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되니 신용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돈이 지닌 서로 다른 이면의 의미를 정확히 알면, 자네는 반드시 재기에 성공할 거야.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언제나 똑같아.
'무조건 해라', '좋아하는 걸 해라', 이건 하나의 진실이지.
하지만 이 말들은 사물의 한 면만을 말하고 있어.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에서 행운이라는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그게 바로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야.
돈의 이면의 의미
- 돈을 잃지 않는 것 / 돈이 늘지 않는 것
- 무조건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 / 경험을 많이 해 한정된 기회를 내 걸로 만들어 내는 것(실패를 만회할 수 있게 도전의 시기가 빠를 것)
돈의 이면의 의미를 글로 풀어보니 비슷한 뉘앙스 같이만 차이점이 느껴진다. 돈을 잃지 않으려면 가만히 있어도 잃지는 않을 수 있을 테니만, 돈이 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이든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니 돈이 늘 수 있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무조건하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실패 후에도 그것을 만회해 언젠가 나에게 올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일본인은 빚을 싫어한 나머지 '돈의 성질'에 대해 배울 기회까지 잃고 있어.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는데도 말이야"
부채금액은 균형을 보고 정하고, 금리는 그 돈을 조달하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가장 합리적이야.
부채는 재료, 금리는 조달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예를 들어 자네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1억 원을 빌렸는데 연간 300만 원의 금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해 보게.
그리고 이 300만 원은 늘지도 않을뿐더러 줄지도 않아.
이걸 비싸다고 볼지 싸다고 볼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1억이 자금부족을 막기 위해 빌리고 있는 돈이라면, 이건 보험과 같다고 볼 수 있지. 절대 헛된 게 아닐세.
신용이 돈을 낳는다는 건 빚에도 해당된다네.
예를 들면, A회사에서는 300만 원만 들이면 될 것을 B회사에서는 2,000만 원이나 들여야 할 때가 있어.
여기서 차액 1,700만 원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바로 A회사 입장에서는 '신용이 낳은 돈'이 되는 셈이지.
빚만큼 돈을 배우는 데 좋은 교재는 없다.
빚은 항상 마음의 짐이다. 하지만 사업을 할 때나 집을 구매하는 자산증식적인 요소로서의 빚은 꼭 필요하다. 부채도 곧 나의 신용도와 연결되어 있으니 신용을 높여 저금리로 돈을 이용해야 한다.
돈은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소유할 수 없는 돈을 쓰려면 우리는 '신용'과 똑같이 '가치'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어.
가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신용이 있으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커진다고 했잖나.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란,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하는 힘을 의미해.
내가 신용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이나 물건을 믿을 수 있는지 분별하는 힘도 중요하거든.
투자를 결정할 때 내가 어떤 걸 따져볼 거라 생각하나?
가장 중요한 건 신용이야.
신용이 돈을 낳으니까 말일세.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신용과 가치
신용이 좋은 사람은 돈을 많이 빌릴 수 있다. 부자들은 그런 신용으로 빚을 내 더 큰 가격으로 교환할 수 있는 가치를 산다. 그리고 부자들이 추구하는 가치는 그 사람의 지난 과거 경험, 즉 경력을 보고 신용을 판단해 투자로 이어가는 것이다. 그러니 과거의 경험에서 이어져온 나의 신용으로 투자처를 구할 수 있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나 역시도 가치 있는 물건을 볼 능력을 갖추려면 물건뿐 아니라 사람에서도 신용을 찾을 수 있는 눈을 키워야 한다.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성공과 실패
잘 나가던 사람이 사업에 실패를 하는 경우도 있고, 잘 안 나가던 사람이 갑자기 잘되는 일도 있다. 겉에서 보이는 모습으로는 '운이 좋았나 봐'라고 할 수 있지만 운이 좋으려면 도전하고, 경험해야 한다. 실패도 도전을 하겠다고 결단을 내린 사람이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와닿는다. 그것이 실패가 아닌 나의 신용으로 쌓이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 나의 가치를 올리자.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 온 결과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하는 건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한 행동이다.
그렇게 얻은 신용은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은 인생의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그렇게 삶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도구가 증가하면 우리는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신용과 돈
자기가 맡은 자리에서 성실하게 하루하루 경험을 쌓고 신용을 높인다면 돈이라는 형태로 남고, 그 돈이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돈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돈만을 좇다 보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도전하며 경험을 쌓고, 신용을 높인다면 나 자신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그런 나날들 속에 오는 기회를 잡아 내가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그래야 큰돈을 벌게 돼도 돈을 운용해 본 경험으로 다시 더 크게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도전하자. 도전만이 나를 키우고 나의 신용을 키우고, 나의 가치를 키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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