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방문기
1. 더 현대 지하도로 가는 방법
2. 팝업스토어 (이찬원 원더랜드)
3. 밥집(삼성혈 해물탕)
4. 카페(카멜커피)
더 현대 팝업스토어, 밥집, 카페 가볼 만한 곳
1. 더 현대 지하도로 가는 방법
5, 9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로 나와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 지하도를 구경하면 10분 이상 걷다 보면 더현대백화점이 나온다 군데군데 회사원들이 들어가는 현란한 출입구에 현혹되지 말고, 끝까지 가야 한다. 밖으로 나와서 걷기에는 덥고 힘들 수 있으니 지하도로 걷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비도 비싸고, 주말에는 엄청 막히기로 유명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2. 팝업스토어 (이찬원 원더랜드)
- 지하 1층 대행사장 EVENT PLAZA에서 진행된 이번행사는 이찬원 님의 엄청난 팬인 우리 엄마와 함께 하는 데이트였다. 목적이 있는 우리는 원더랜드 팝업스토어에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고 쇼핑을 시작했다. 품절되었던 잠옷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엄마에게 필요한 여행세트, 다음연도까지 나와있다는 달력까지 구입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은 나이가 들 수록 소중하지만, 엄마가 좋아하는 걸 같이 할 때 느끼는 행복감이 정말 크다. 다시 한번 이찬원 님께 감사하며 건강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주길 기원한다.
3. 밥집 (삼성혈 해물탕)
제주에서 줄 서서 먹는 19년 맛집이라고 한다. 좀 칼칼한 게 당기던 차에 알탕이 보여 웨이팅을 하게 된다. 앞에 7팀 정도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다른 곳도 비슷하지 싶어 태블릿에 번호를 남기고 근처 테이블에 앉아 수다 떨다가 문자 받고 입장했다. 메뉴판에 사진보다 작아 보이는 뚝배기에 조금은 실망했지만 다 먹고 나니 양이 알맞았다. 해장하러 온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고,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해물탕을 먹어봐야겠다.
※ 웨이팅 신청방법 : 가게 앞에 태블릿에 휴대폰번호를 입력하고 근처 구경하고 있다가 카톡이나 문자로 알람이 오면 입장한다.
4. 카페 (카멜커피)
가기 전부터 유명하다 소문을 들어 꼭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찾아간 곳이라 밥 먹자마자 웨이팅을 하기 시작한다. 평일 점심시간쯤이라 웨이팅 손님이 내 앞에 6팀 정도 있어서 생각보다 많이 기다리진 않았다. 매장 내 자리는 나지 않아 매장밖에 의자에서 먹기로 해 디저트는 패스하고 테이크아웃으로 카멜커피만 먹어보기로 한다. 생각보다 잔이 작은데? 투덜거리며 나와 한입을 마셔보니.. 커피맛이 지금도 먹으러 가자고 해도 갈 만큼 흡족했다. 첫 크림의 부드러운 맛과 그다음 느껴지는 적당한 달콤함, 쌉싸름한 원두의 끝맛까지.. 브라보!! 양이 작아 보여 한입에 호로록하면 끝나겠다 생각했는데, 빨대 없이 먹으니 생각보다 오래 음미하며 마실 수 있었다. 한잔 더 마실까 했지만 또 줄을 서야 하니 다음을 기약한다. 마음에 쏙 드는 커피맛집이 생겼다는 사실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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