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편하고 커피가 맛있는, 평촌 대형 베이커리 카페 'M365'

평촌역 건물 숲사이 카페

이른 아점을 먹고 커피 한잔하러 가는 길에 주차가 편한 대형 카페를 알아보니 근처에 M365라는 카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내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가게 된 곳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며 방문해 본다. 내돈내산이다.

 

평촌역 근처 대형 베이커리, 브런치 카페 M365

1. 위치

-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65번 길 21

- 평촌에이스타워 뒤

2. 주차

-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넓게 있다. 큰 도로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좁고 주차된 차량도 꽤 있어서 주말에 차량이 몰리면 들어가는 길은 좀 혼잡할 듯하다.

 

2. 건물 내부

건물에 들어오면 2020년 안양시 건축문화상을 수상했다는 판넬이 전시되어 있다. 외곽 쪽에서 많이 보던 대형카페가 평촌역 도심 한가운데 있다. 건물 형태도, 창도 M자를 형상하고 있었다. 

 

3. 이용가능시간과 메뉴

1) 이용가능시간 

- 매일 9시 ~ 22시

 

2) 메뉴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중 선택할 수 있는데 M1은 밝은 산미와 깔끔한 여운을 주는 맛 / M2는 밀크초콜릿의 고소함과 단맛이다. 산미가 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M2를 선택했는데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맛이었고, 샷 추가한 커피도 쓰기만 하지 않고 괜찮았다. 스페셜 커피로 핸드드립커피종류가 많이 보였는데 디카페인종류도 많아 분위기 있는 저녁에 디카페인 한잔 하러 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브런치메뉴는 오전 9시부터 16시 30분까지 이용가능하다.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파스타와 샌드위치를 먹고 있는 주변 직장인들도 꽤 많이 보였다. 

 

1층

우리는 1층 계단 위 테이블을 이용했는데 층고가 높아 계단 위 테이블에서도 허리를 숙이지 않고 이용가능했는데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 나는 조금 아찔한 느낌에 벽에 바짝 붙어 앉았다. 

 

2층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이블과 룸으로 된 M1, M2가 있다. 룸은 인원이 6명 이상인 경우 이용가능하고, 이용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6인 이하 이용 시에는 룸이용료 2만 원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룸예약 전화번호 (031-426-3650)

 

2층 테라스에 녹지공간을 꾸며두고, 테이블을 놓았는데 조금 선선해지면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할 듯하다. 주변에 버스차고지도 있고, 공장단지들도 있어 뷰를 기대하긴 어렵다. 

 

베이커리

생지, 개량제, 보존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천히 키워낸 발효종을 사용해 반죽부터 구워내는 모든 과정을 매장에서 생산한다고 한다. 베이커리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고 소금빵이 유명하다.

 

대형 베이커리 카페

우리가 시켜 먹은 건 아이스아메리카노 M2, 카야 크루아상과 에그타르트, 쪽파크림치즈 프레첼이었는데 맛이 다 괜찮았다. 가격이야 뭐 베이커리 카페 가면 밥값보다 더 나오니 감안하고 가는데, 그래도 맛있으니 일단 기분이 좋다. 다음번엔 소금빵을 한번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