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당일 도배하기 또는 보관이사 후 도배하기
1. 장점
1) 이사 당일 도배 : 보관이사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
2) 보관이사 : 도배 퀄리티가 높아지고, 실크벽지도 가능하다.
2. 단점
1) 이사 당일 도배 : 도배 퀄리티가 떨어지고, 이사가 밤에 끝난다.
2) 보관이사 : 이사비용이 높다. 며칠 다른 곳에서 지내야 한다.
3. 유의사항
1) 이사 당일 도배 : 이사업체와 도배사가 당일 도배를 잘 협조해 주는 곳으로 선정한다.
2) 보관이사 : 음식물과 가구 등 보관방법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이사 당일 도배하기 or 보관이사 후 도배하기(장·단점, 유의사항)
1. 이사 당일 도배, 장판 하기
기존 임차인이 오전 중에 짐을 다 빼면 대략 11시 전부터 도배를 시작해 3~4시간 이상 걸려 마친 후 이삿짐을 들이게 된다.
1) 장·단점
① 실크벽지는 마르는 시간이 오래 걸려 합지로만 도배가 가능하다.
- 실크벽지는 마르는 시간이 2~3일이 걸리지만 합지는 금방 마른다.
② 도배지가 다 마르지 않아 가구 이동 시 벽에 자국이 생기기 쉽다.
- 이사업체에 도배상황을 이야기하고 가구를 벽에서 조금 띄워두는 것이 좋다.
③ 평수가 넓어지는 경우 짧은 시간 도배를 끝내기 위해 인부가 많이 투입되어 가격이 올라간다.
- 도배의 경우 하루 3인에 + 풀사 1인이 필요하다면, 이삿날 도배는 도배사 5인 + 풀사 1인이 필요하다.
④ 도배 후 입주청소하지 않고 바로 입주 시 풀자국등이 많이 남아있다.
- 이사업체에서 이사 후 청소 해주지만 이사 후 벽지와 장판 쪽 보이는 곳이라도 청소를 꼼꼼하게 해주어야 한다.
⑤ 이사업체에 따라 4시 이후에 이삿짐을 풀게 되면 추가 비용이 있을 수 있다.
- 도배 대기에 대한 추가 비용은 시간당 5만 원 정도로 2~30 정도 들 수 있다.
2) 유의사항
① 이사업체와 도배사와의 협조가 중요하다.
- 이사업체 상담 시 당일 도배, 장판에 대한 충분한 상담 후 경험이 많고, 당일 도배에 호의적인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호의적이지 않은 곳에서 진행 시 당일 시간이 딜레이 되는 경우 서로 감정이 상할 수 있다.
- 하루에 한 팀만 진행하는 곳인지 확인한다.
- 도배 업체도 당일 도배 경험이 많고, 시공 후 하자체크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마감을 꼼꼼하게 해주는 곳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손없는 날이나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추가금액이 더 크게 오를 수 있고, 시간이 딜레이 되어 다른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트러블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서로 여유가 있는 시기로 잡는 것이 좋다.
② 이른 오전부터 밤까지 이사를 해야 하니 중간중간 쉬어주는 것이 좋다. 꼼꼼한 체크보다는 잘 진행되고 있다는 상황에 만족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는 것이 편하다. 이것이 안될 것 같으면 이삿짐 보관 후 도배, 장판을 완벽하게 하고 이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2. 보관이사 후 도배하기
새로 이사 갈 집 도배, 장판, 입주청소까지 계획 중이라면 기존 집 이삿짐을 보관해 두고, 잔금을 치른 후 도배, 장판, 입주청소를 하고 새집으로 이사한다.
1) 장·단점
① 비용이 많이 추가된다.
- 보관이사는 기존 집에서 창고까지 1회, 창고에서 새집까지 2회의 이사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 보관비용은 'yes2424'는 1~5일까지 77,000 / 6~10일 99,000원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었고, 하루 1만 원에서 안 받는 곳까지 다양하다.
② 장기간 보관 시 파손, 분실, 곰팡이 등이 생길 수 있다.
- 온도, 습도관리확인하기
- 컨테이너 보관이 아닌 창고보관확인하기
- 냉장고 등 전기연결되는지 확인하기
③ 실크도배, 장판 후 입주청소의 하자체크를 꼼꼼하게 한 후 입주할 수 있다.
- 실크도배는 2~3일의 마르는 시간이 필요해 당일이사 시에는 합지밖에 선택할 수 없는데 실크벽지 등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자재를 선택할 수 있다.
- 도배, 장판 후 본드 등 청소할 부분이 많은데 따로 시간을 내서 입주청소를 하면 더 확실하게 청소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④ 거주할 곳을 따로 알아봐야 한다.
- 하루, 이틀이라면 여행이나 가족의 집에 머물 수 있지만, 기간이 길어진다면 단기월세 등 지낼 곳을 따로 알아봐야 한다.
- 그곳에 거주하며 사용할 짐과 보관할 짐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 '스테이박스'는 중간에 짐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2) 유의사항
① 귀중품은 따로 빼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곳에 둔다.
- 부모님 댁 같은 안전한 곳에 사진을 찍어놓고 보관해 둬 분실 위험을 줄인다.
② 최대한 냉장고의 음식들을 비우는 것이 좋다.
- 여름철 2번의 이동과 보관으로 음식물이 상할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김치같이 오래 먹는 음식들이 있을 수 있으니 보관 시 냉장고 전기를 연결해 주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③ 도배와 장판 시공 후 베이크아웃을 해준다.
- 도배와 장판을 제대로 하기 위해 보관이사를 하는 것이니 최대한 건축자재에서 오는 유해물질 등을 제거해 준다.
- 베이크아웃하는 방법은 창문을 모두 닫고 난방을 35~40도로 높여준 다음 10시간 후 문을 열고 1~2시간 환기하는 시켜주는데 이 방법을 3~5번 정도 반복해 준다.
④ 보관하는 공간이 중요하다.
-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 곰팡이부터 시작해, 가구에 잘 생기는 빈대 등 벌레까지 이사 후에 고민을 덜려면 보관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새로 이사하는 집 도배, 장판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지금 집 보다 깨끗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고친 지 얼마 안 된 집이어도 다른 사람이 2년 이상 살았던 집은 흔적이 생기기 마련이니 도배, 장판과 청소는 입주 전 당연시 생각하게 된다. 매매든 임대든 내 짐을 빼야 잔금이 입금되고 그때부터 내 시간이 주어지는데, 이삿짐 내리는 것을 잠시 미루고 그 시간 안에 후다닥 하고 짐을 내리는 게 좋을까?, 아예 며칠 짐을 맡겨놓고 도배장판을 잘하고 들어오는 게 좋을까? 고민이 깊어진다. 위의 장단점과 유의상황을 읽어보고, 집 상태와 나의 스타일을 종합해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부동산 잔금 때까지는 눈을 부릅뜨고 정신을 바짝 차렸다면.. 이제는 실눈을 뜨고 선택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입주 전 상태가 실눈을 뜨고 바라봤을 때 깔끔하고, 곰팡이 등이 눈에 띄지 않는다면 도배, 장판을 하지 않고 들어오는 것도 좋다. 단, 실눈을 떴는데도 이것저것 더러운 것이 눈에 띈다면 당일 도배 후 실눈을 뜨고 들어와서 이삿짐 정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어느 정도는 짐으로 찍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는 것과 본드가 여기저기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넘어갈 수 있는 마음이 든다면 당일 도배도 괜찮겠다. 난 실눈을 떠도 다 보일 것 같아 스트레스받을 것 같다면 돈으로 마음치료를 하자. 이때 제일 중요한 것은 이삿짐업체다. 후에 as까지 확실하게 해 주고, 후기를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러 군데 견적을 받으면 제일 좋은 곳은 비쌀 수 있는데, 여기에 돈을 아끼면 여러 번 후회할 수 있으니 도배, 장판에 돈을 아끼는 대신 이사업체에 돈을 아끼지 말자. 나의 상황과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나에게 맡는 선택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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