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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 (사계절 워터파크, 온수풀 물놀이)

by 모여랑 2023. 11. 3.

하이원 워터월드 

정선 하이원 여행의 핵심이었던 워터파크, 비수기여서 4시 30에 마감이라 일요일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하게 되었다.  사람이 많지 않아 붐비지 않고, 시설도 깨끗해 마음에 들었다. 기구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어서 신나게 놀다 왔다. 

 

정선 워터파크 '하이원 워터월드' 방문기

1. 위치

- 강원 정선군 사북읍 하이원길 175 (1577-7789) 

- 주차 : 워터파크 앞에 주차장이 따로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들어가면 된다. 

 

2. 영업시간

- 비수기  (성수기 7월 15일 ~ 8월 27일 제외) : 10시 ~ 16시 30분

- 락커, 샤워실 이용마감시간 : 17시 30분

- 성수기  (7월 15일 ~ 8월 27일) : 9시 ~ 19시 30분

 

3. 이용금액

- 키즈노트 어플에서 최저가로 예매했다. 네이버보다 3~2천 원 정도 저렴하다.

- 주중 대인권 14,820원 / 주중 소인권 13,760원 / 주말 대인권 16,770원 / 주말 소인권 15,360원

- 36개월 미만의 유아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이다. 

 

4. 이용방법

1)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키즈노트에서 구입한 모바일 입장권을 보여주고 종이 입장권을 받아 입장한다.

2) 입구게이트에서 간단하게 물품체크하고 락커키를 받는다.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곳은 입장 전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는데 그곳에서 구입하는 음식물은 반입이 가능하다. 

3) 신발장으로 가는 입구에 락커키를 신용카드에 연동 또는 일정금액을 충전해 워터월드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금액을 충전해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환불받아 나오는 길에 또 정산소를 이용하는 것이 불편했는데 신용카드를 연동하니 쓴 만큼만 결제되고 따로 정산하지 않아 편했다.

4) 신발장에 키 번호를 찾아 신발을 두고, 탈의실에서 같은 번호를 찾아 짐을 보관하고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워터월드로 입장한다. 

 

5. 워터월드 즐기기

 

- 패밀리 웨이브 (파도풀)

신장 120cm부터 이용가능하고, 신장 120cm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 이용가능하다.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이용하여야 한다. 

 

 

- 아쿠아 플레이

신장 90cm 이상 ~ 130cm 이하의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슬라이드와,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오랫동안 놀았던 곳이다. 

 

 

- 바데풀

미온수에 몸을 담그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물놀이나 수영은 할 수 없다. 구명조끼를 벗고 마사지 존으로 들어가 왼쪽 버튼을 누르면 고압수가 나와 마사지할 수 있다. 

 

 

- 베베풀

수심이 0.3m로 유아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이며,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만 이용가능하다.

 

 

1층 글라스 풀에서 내려다 본모습, 일요일 점심시간쯤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쾌적하게 즐기고 왔다. 

 

 

- 글라스 풀

위층으로 올라오면 15cm 두께의 아크릴 재질로 바닥과 사방의 벽이 투명한 투시형 풀로 되어 있는 글라스 풀이 있다. 아래층 바데풀에서 올려다보면 글라스풀이 보이고, 글라스 풀에서도 물속을 보면 바데풀이 보여 재밌다. 

 

 

- 글라스 풀 옆으로 패밀리 카바나가 있는데 분위기도 멋지고 선풍기와 미니 냉장고가 같이 있어 여름에 이용할 때 좋을 것 같다. 

 

 

- 유로스파

4개의 노천탕이 있어 번갈아들어가 보며 뜨끈하게 몸풀기 좋았는데, 더 좋은 것은 맑은 가을하늘과 산에 둘러싸여 있는 풍경과 함께였다는 것이었다.

 

 

-  아일랜드 엑스리버(실외 1층)

하이월드에서 제일 신나게 즐겼던 아일랜드 엑스리버!!

워터파트에서 처음 타보는 정말 신나는 급류 타기로 꼭 체험해 보길 추천한다. 

신장 120cm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비치되어 있는 튜브를 위에 사용방법대로 차고 이용해야 한다. 

 

 

맑은 가을하늘을 보며 유유히 떠가다가

 

 

수문에서 물이 나오길 기다리며 천천히 가고 있다가 물이 쏟아지면.. 

 

 

꺄아아아~~ 수문에서 물이 쏟아지며 높은 파도와 강한 물살이 만들어진다. 

 

 

카메라로 다 담기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이것이 강한 파도를 만났을 때의 그 느낌!!이랄까?

여러 번 타고 또 탈정도로 정말 신났었다. 워터월드에 가면 꼭 타보길 강력추천한다. 

 

 

- 스윙스타

신장 120cm부터 탑승 가능하고, 정원은 4~6인, 최소 180kg~최대 450kg까지 탑승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튜브를 타고 낙하와 회전을 동시에 해 스릴을 느낄 수 있다. 

 

- 튜브슬라이드

신장 120cm부터 탑승 가능하고, 정원은 2인, 계단 아래에 있는 2인용 튜브를 가지고 계단을 올라 탑승한다. 좁은 통로를 튜브를 타고 급류체험을 하듯이 구불구룹 실내외를 넘나드는 슬라이딩을 체험한다.

 

- 바디슬라이드

신장 120cm부터 탑승 가능하고, 정원은 1인, 좁은 통로를 맨몸으로 빠르게 질주한다.

 

4계절 워터파크

젊은 시절 가지 않았던 워터파크를 아이들이 태어나고 정말 많이 가는 것 같다.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던 나지만 이젠 가면 6시간 정도는 신나게 놀고 오게 된다. 이번엔 급류도 타도, 튜브슬라이드도 탔더니 어질어질 멀미가 났다. 다음부터는 워터파크 가기 전에 멀미약이라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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