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 김미경 지음
100번을 넘어져도 101번 일으켜 세워준 김미경의 말
만일 나의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당신은 이미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책리뷰] 김미경의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행복'보다 '의미'
좋은 삶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떠올릴 거예요.
그런데 저는 행복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행복이 궁극적인 삶의 목표라고 하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자발적 불행이 너무 많거든요.
인생을 살다 보면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돼요.
그 안에는 행복이나 기쁨만 있는 게 아니에요.
불행, 슬픔, 인내, 괴로움 같은 것도 함께 있어요.
이 모든 감정을 다 합쳐서 내 인생이에요.
이 모든 감정을 내 삶에 끌어안아야 비로소 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요.
행복이라는 단 하나의 감정에 내 인생을 묶어버리면
행복하지 않을 때의 내 삶은 공허하고 비루해져요.
하지만 좋은 삶의 기준을 의미로 규정하면
행복에도 의미가 있고, 불행에도 의미가 생겨요.
행복과 불행이라는 대립되는 감정이 공존할 때
우리는 비로소 내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어요.
살면서 내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 나 지금 의미 있게 사는 걸까?'
이렇게 물어봐 주세요
다이어트에 필요한 세 가지 독
첫째, 독종이 되어야 해요.
저는 매일 아침 1시간씩 달리기를 했어요.
꼬박 100일 동안 나와의 약속을 독종처럼 지킨 거예요.
둘째, 독설을 던져야 해요.
다이어트 초반에는 '할 수 있다'는 응원이 큰 힘이 돼요.
하지만 몸에 밴 습관은 떨쳐내기가 쉽지 않죠.
그럴 땐 거침없이 스스로에게 독설을 날렸어요.
셋째, 독학이 필요해요.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법을 썼기 때문이에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려면 공부가 필요해요.
다이어트 공부 말고 내 몸에 대한 공부 말이에요.
남에게 물어보지 마세요.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려면
새로운 사업을 고민하고 있나요?
백전백승 아이템을 찾고 있나요?
그렇다면 반드시 공부해야 할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나에 대한 공부이고,
다른 하나는 현재에 대한 공부입니다.
둘 사이의 교차점에 돈을 벌 수 있는 비법이 숨어 있어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나를 공부하는 겁니다.
내가 잘하는 게 무엇이고, 더 잘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이고, 그걸 채우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나를 먼저 공부해야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어요.
현재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하면 안 돼요.
현재를 공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거예요.
부지런히 모임에도 나가고 인맥도 쌓으면 좋겠지요.
내가 뭘 하면 좋을지 옆 사람에게 묻지 말아요.
나를 공부하고 현재를 공부하면 가장 좋은 이 보일 거예요.
나를 살리는 한마디
첫째와 트러블이 생기면 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엄마는 네가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학생으로서 공부의 의무를 다 하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때마다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어."라는 식의 말을 하곤 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는 공부를 하고 싶어 하지 않다가도 마음을 다 잡고 공부를 하곤 했는데 어느 날 "나는 공부하는 게 하나도 행복하지가 않아. 게임할 때가 행복해"라고 하는 게 아닌가? 속이 뒤집어지는 말이었지만 큰 소리 내지 않기로 했으니 꾹 참고, "그래 네가 게임할 때 행복하다고 하니 우리 게이머가 되어보자. 학원 그만두고 학교 갔다 오면 게임해."라고 말하니 게이머는 또 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내가 행복을 강조해 이야기를 하니 아이도 자기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본 것이다. 행복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의미였던 거다. 아이가 자신의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다시 이야기해 주어야겠다. "엄마는 네가 의미 있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이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뭘까?
평소 먹는 거 좋아하는 나는 한 번도 내 몸무게에 만족한 적이 없다. 웨딩촬영 때 말고는 그렇다 할 다이어트를 한 적도 없다. 나는 의지박약이다. 몸무게도 줄이고 싶지만 이젠 건강을 위해 음식조절과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마냥 남들이 권하는 운동법만 생각하며, 필라테스학원이 근처에 생겼다는데 가볼까? pt샵에 가볼까? 한 시간을 걸어보자. 새벽에 일어나서 달려보자. 별 생각을 다하지만 실천하지 않는 나를 보며 실망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올해가 한 달 남은 이 시점에 새해 계획을 생각해 보니 운동이 있었던 것 같은데 더는 미루지 말고 전부터 생각해 왔던 스피닝을 한 달이라도 끊고 다녀봐야겠다. 나는 신나는 운동을 좋아하니까! 쌓여있는 영양제도 하나씩 꺼내 먹고, 스피닝으로 연말을 불살라야겠다.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새로운 일을 도전하려고 하는 나 역시 주변에 엄마나 남편에게 내가 뭘 하면 좋을지를 자주 물어본다. 나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나를 잘 아니 얘기를 해주면 생각을 해보겠다 하고 물음을 던지지만 그들 역시 딱히 답을 못해주는 건 마찬가지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내 주변사람들이라고 어떻게 알겠는가.. 부동산 사무실 개업을 생각하고 있는 시점이니 / 내가 잘하는 건 무엇인가? '서로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신경 쓰면서 중재하는 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더 잘하려면 어떤 공부가 필요한가? '실무의 여러 상황에 매끄럽게 대처할 수 있게 법적인 분쟁사례들을 잘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인가? ' 부동산 투자와 접목되는 세금적인 문제' / 그걸 채우려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 부동산 세금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것을 현재에 대한 공부인 책을 꾸준히 읽고, 부동산 중개 모임과 교육을 찾아 들어보고 인맥을 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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